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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사람 주위에 사람이 모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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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대성이론을 발견한 비결은 어질 적부터 웃음을 중시한 데 있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좋아하는 상사 1위는 '인간적이며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이 꼽혔다. '어떤 여성 동료가 좋으세요?'라는 질문에는 '밝은 미소를 가진 사람'을 1위로 꼽았다. '모범적이며 멋진 사원' 1위는 '항상 밝게 웃는 직원'을 1위로 꼽았다.
    사람들이 시트콤을 좋아하고, 정치인보다 연예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재미있는 사람들과 밝게 웃는 표정 때문이다.

ㅁ 유머감각을 갖추면 어디서나 주목을 받는다
    여자들은 낯선 남자랑 대화할 때 자신을 웃게 해주는 남자를 훨씬 좋아한다. 재미있다는 이유만으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도 많다. 심지어 남자가 외도를 해도 잘 웃기는 남자가 용서받기가 쉽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 외도를 고백했을 때 목을 비틀어 죽여버리고 싶을 만큼 미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마디 덧붙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의 곁에 있는 이유는 그만큼 나를 웃게 만드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도 유머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이스라엘 무역장관을 지낸 샤란스키는 대표적인 소련의 반체제 인사였다. 그는 소련 감옥에서 9년 동안 수감되면서 온갖 방법으로 위협을 당했다. 소련 붕괴 후 서방세계로 나온 후 지난날을 이렇게 회고했다. '내가 겪은 가장 큰 고통은 죽음에 대한 공포였으며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위협과 죽음에 대해 웃는 것이었다.' 유머란 자유로울 때는 사치스럽지만 감옥 같은 공포 속에서는 유일한 무기다. 그 상황에서 웃을 수 있다면 그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위협적이거나 어려운 환경에 처하면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이 웃음이다. 하지만 아무도 웃을 수 없는 상황에서 유머와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들을  보면서 특별하고 대단하게 느껴진다.
    유머감각을 키우려면 먼저 유머나 웃음의 가치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애정과 너그러움을 갖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 시트콤이나 코미디 프로그램, SNS,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을 가까이하는 것도 유머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의 특징]
1. 자석처럼 사람들을 끌어당겨 인기가 좋다.
2. 잘못을 저질렀을 때도 용서받기가 쉽다
3.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ㅁ 웃는 모습, 보고만 있어도 전염된다
    '나는 사람들을 웃기는 능력이 없어'라고 한다면. 웃기지 말고 웃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유머가 있는 사람도 자기를 보고 잘 웃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특히 남자들은 자신을 보고 잘 웃어주는 여자를 더 좋아한다. 남자들 입장에서 유머감각이 있는 여자는 잘 웃어주는 여자를 말한다.
    사람들은 왜 잘 웃는 사람들을 좋아할까? 그런 사람과 함께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출근을 했는데 사장님이나 부장님의 표정이 침울하다면 보기만 해도 기분이 다운되면서 사무실 분위기가 싸늘해진다. 그런데 환하게 웃는 표정을 보면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고조된다. 이처럼 어떤 사람의 감정 상태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현상을 '정서적 전염(Emotional Contagion)'라고 한다. 
    웃지 않는 사람들의 그 이유가 웃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감정이란 내부에서 외부로 향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식이다 '기분 나쁘다, 외롭다, 괴롭다, 그래서 웃지 않는다' 그러나 감정과 표정의 관계는 일방적이지 않다. 기분 좋은 일이 있어야 웃는다고 하지만. 웃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과학적으로 대뇌에 있는 표정 통제 중추와 감정 통제 중추는 연결되어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웃으면 정말로 웃을 때와 비슷한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결과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처럼 표정을 바꾸면 감정 상태가 달라진다는 심리학 이론을 '안면 피드백 이론
(Facial Feedback Theory)'이라고 한다.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게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이다.'

ㅁ 웃음이 줄어들게 된 까닭, 더 많이 웃어야 하는 이유
    스텐퍼드 대학교 윌리엄 프라이 박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세 정도 유치원생들은 하루 평균 300번 정도 웃는데, 성인이 되면 15번 정도로 줄어든다고 한다.
    우리말에 '일 노일로 일도 일소"란 말이 있다. 또 '소문만복래'라는 말도 있다.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지고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진다. 웃는 문으로 반복이 들어온다는 말이다. 어른이 되면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걱정이 많아 웃음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자라면서 웃음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학습한 것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
    어렸을 때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왜 실없이 웃고 있어', '너 쓸데없이 웃을래', '시시덕거리지 마라'등 이런 말을 들으면서 자라다 보면 함부로 웃으면 안 되다고 배운다. 어른이 되어서는 헤프게 보일까 봐, 가볍게 보이거나 우습게 보일까 봐 잘 웃지 않게 된다. 알게 모르게, 웃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고 배우기 때문이다.   
    그런데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속담처럼 웃는 표정으로 요청하면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미소는 세 가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째, 당신이 좋아요. 둘째, 함께 있으면 즐거워요. 셋째, 만나서 반가워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를 보고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 
    웃음은 표정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행동을 바꾸고, 감정을 바꾸며, 생각까지 바꾼다. 심각한 표정을 짓고 눈을 감아보라. 떠오르는 생각과 에너지 수준 및 감정을 느껴보라. 그다음에는 미소를 짓고 눈을 감아보라. 생각과 에너지 수준 및 감정에서 어떤 차이가 느껴지는가?
    다른 사람에게 미소를 보내면 그들 역시 미소를 보내온다. 인상을 쓴다면 시비가 붙을 것이다. 미소는 부메랑과 같고 세상은 언제나 우리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다. 이전보다 더 많이 웃는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더 수월해진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비용이 들지 않지만 많은 것을 준다.
주는 이가 가난하게 되지 않으면서도 받는 이를 풍요롭게 한다.
잠깐이지만 그에 대한 기억은 때로 영원하다.
아무리 부자라도 이것이 필요 없는 사람 없고, 아무리 가난해도 이걸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
가정에 행복을 더하고, 사업엔 촉진제가 되고, 친구 간엔 우정을 돈독하게 만든다.
피곤한 자에겐 휴식이 되고, 좌절한 자에겐 용기를 주며, 슬퍼하는 자에겐 위로가,
번민하는 자에겐 자연의 해독제가 된다.
돈을 주고 살 수 없으며, 빌릴 수도 없고 훔칠 수도 없다.
*이것 = 미소

- 랍비 S.R. 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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