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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능력을 과시하고 싶다면, 아내(여친)를 매력적으로 만들자 '욕쟁이 할머니 식당의 웨이팅' '무뚝뚝한 자동차 정비사 긴 대기시간' '성적 짠 교수님의 수강 열기' 등 왜 사람들은 자신에게 친절하지 않은데도 줄을 서서 먹고, 기다려서 정비하고, 짠돌이 교수님 수강에 열광할까? 그들은 자신만의 영역에서 더 높은 곳에 자리 잡고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거나 소설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등장인물 중 누군가와 동일시하게 된다. 말할 것도 없이 주인공이다. 그들은 대개 매우 매력적이거나, 유능 하거나, 강한 자들이다. 잘생긴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고, 강한 사람과 친하게 지내면 뭔가 얻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이처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대상에게 호감을 갓게 되는데, 이런 심리적 현상을 '단순보상의 효과(Simple Rewa..
함께 밥 먹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어 보자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다.예컨대 사업상의 식사가 그렇다.- 헤르만 시몬 - ㅁ 함께 먹으면 친해진다     여러 종류의 수컷 새들은 짝짓기를 할 때 암컷에게 먹이를 제공한다. 제비갈매기 수컷은 암컷에게 물고기를 주면서 구애를 한다. 박새나 까마귀는 자신의 짝이 되어주길 바라는 상대에게 먹이를 먹여준다.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새들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     '오늘 저녁 어때요?' '언제 식사나 같이 하시죠'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을 때, 우리가 흔히 하는 일은 식사를 제안하는 것이다. 이성에게 호감을 사고 싶을 때, 서먹서먹한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을 때, 거래처를 설득하고 싶을 때 우리는 식사 대접을 제안한다.     낮선 사람과 친..
"나는 당신이 좋아요" 라고 말해보자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 마태복음 7장 12절 -  내가 회사에서 승진을 하고 한 조직의 장이 되었을 때 동료들에게 생일선물로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코팅을 해서 받아 본 기억이 있다. 그런데, 구구절절 긴 내용보다 '나는 센터장님이 그냥 좋아요'라는 아주 짧은 글이 가끔씩 잊히지 못한다. ㅁ 당신도 날 싫어하잖아요     '당신도 나를 싫어 하잖아' '나를 싫어하는데 내가 좋아할 이유는 없어.' 누군가를 싫어할 때 가장 많이 대는 이유다. 하지만 은퇴를 앞에 둔 사람이 아니라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싫어도 상대를 만나야 할 때가 있다. 그런 경우 미움을 받지 않고 상대의 호감을 사려면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그것은 이쪽에서 상대방을 먼저 좋아해야 한다. ..
뒷담화, 만족은 짧고 후회는 길다는거 아시죠? 우리가 다른 사람을 비난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일은 그것 때문에 우리가 불리해진다는 것이다.- 뒤아 - '너 그 얘기 들었어? 옆 부서 그 직원이 ~~~ 그랬대' '우리 부장 정말 ××× 아', '게 완전 왕재수야'등장인물은 다르지만 모였다 하면 대화 중에 누군가를 도마 위에 올린다.대부분 처음엔 다소 긍정적으로 얘기를 시작하다 점차 험담 쪽으로 기운다. 없는 데서 다른 사름을 험담하는 것을 '뒷담화' 라고 한다. 이 말은 당구에서 사용되는 속어 '뒷다마(다마 : 공이라는 일본어)와 발음과 상징적인 의미가 비슷해 동사형으로 사용될 때 '뒷담화 친다'거나 '뒷담화 깐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직장인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5명 중  3명 정도는 하루에 30분 이상 ..
모르면 모른다고, 도움이 필요할 땐 도와달라고 말해보자 나는 대답을 빨리 해서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재주가 있다. "나는 모르면 모른다"고 말한다.- 마크 트웨인- 다른 사람과 대화중에 상대방이 내가 모르는 영어 단어를 사용하거나 할 때 다른 사람이 그 말뜻을 이해하는 것 같으면 자신도 그냥 아는 척하면서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왜 사람들은 왜 모른다고 말하지 못할까? 대부분은 그 내용이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대화의 흐름이 깨질까 봐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그것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기 싫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크다. 또 모른다고 하면 상대방이 자신을 무식하게 여기거나 무시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더 크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요즈음 내비게이션 성능이 좋아 모르는 길을 갈 때 운전하기가 편하지만 내비게이션이 활성화되기 이전..
작은 빈틈이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한다? 코끼리는 상아가 있는 까닭에 제 몸을 잃는다. - 《좌전의 양공편》- 어느 취업 포털사이트에서 직장인 1,254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이런 사람 왕따 당한다'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왕따 1순위는 '잘난 척하는 사람'이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잘난 척, 아는 척, 있는 척'하는 척돌이와 척순이가 19.1%로 1위, 독불장군형과 사사건건 끼어드는 사람과 '얼짱, 몸짱, 일짱'이라고 생각하는 이른바 '왕자·공주병' 직원이 15.1%로 공동 2위로 그 뒤를 이였다. ㅁ 완벽한 사람보다 허점이 있는 사람이 좋다     지금은 자기 PR시대이다. 자신의 인지도를 높여야 직장에서 승진도 빨리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과신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쉽기 때문에 상대가 자연스럽게 ..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간단한 법칙 1:2:3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다른 사람의 말을 열심히 듣는 것이다.- 디즈 레일리 -  ㅁ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입이 아니라 귀다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자신이 말을 잘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말을 못 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듣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부럼다는 것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실시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거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같은 부탁이라도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의 요구를 더 잘 들어준다. 왜 그럴까?     정서적인 카타르시스가 되기 때문이다...
다름을 인정하면 공감이 쉬워진다 두 물체는 동시에 같은 장소를 차지할 수 없다. 따라서 두 사람은 사물을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없으며, 보는 각도가 약간이라도 달라지면 사물이 다르게 보인다.- 밀드레드 알드리치 -지금 젊은 친구들이 많이 하는 피어싱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에 익숙해졌지만 아직도 '피어싱은 날라리들이나 하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차이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갈등이 시작된다. 자기와 다른 취향을 나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부부간에 남편이 부인에게 '당신은 드라마가 그렇게 좋아?'라는 말한마디로 부부 싸움을 하고 며칠 동안 냉전이 계속된다.ㅁ 다른 것 = 나쁜 것?     자기와 가른 의견을 보이면 자동적으로 반감을 느끼고 반사적으로 공격 자세를취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나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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