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0) 썸네일형 리스트형 14. 공동마케팅 "상생을 위해 뭉쳐라" ▣ 서로의 이익을 증가시켜라 공동마케팅의 전통적 시작은 모든 마케팅 수단을 판매단계에 결합시키려는 제조업자의 전략적 제휴에서 시작된다. 이는 제조업자와 유통업자 양자의 수입과 이익을 증가시키는 파트너십으로 미리 규정된 활동이 아니라 제조업자와 유통업자가 함께 관여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모두 포함한다. 공동마케팅의 개념을 좀 더 광범위하게 보면 '제품이나 서비스의 연구 - 개발 - 생산 - 판매의 전 과정, 혹은 그 과정 중의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과정에서 공동으로 관여하거나 참여하는 모든 업체가 서로의 이익을 증가시키려 행하는 모든 마케팅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공동마케팅의 유형은 다음 3가지 범주로 구분이 가능하다.첫째, 기업 간의 관계에 따라 나누는 방법으로 수평적 관계 .. 13. 퍼스널마케팅 "백인백색의 고객을 잡아라" ▣ 개별적인 니즈를 충족시켜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퍼스널마케팅은 고객 한 사람의 개별욕구에 맞춰 적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니즈를 충족시키고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활동을 뜻한다. 퍼스널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놓아야 하며, 차별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 특성에 맞게제공할 수 있는 내부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또 고객이 손쉽게 제품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퍼스널마케팅은 오래 전부터 있었으나, 대량생산 시대로 접어들면서 매스마케팅으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소비자의 요구가 개입되면서 고객 요구에 맞는 타깃마케팅 시대를 맞게 되었다. 이처럼 마케팅 페러다임에 전환이 발생한 결정적 요인은 통신 속도의 비약적 발전과 온라인 결제수단 확대와.. 12. 커뮤니티마케팅 "마니아를 활용하라" ▣ 마니아 눈치를 보는 메이커 동호회는 사전적 의미로 '같은 취미를 가지고 함께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정의가 확대되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낸 공동체를 의미한다. 이러한 동호회는 인터넷 카테고리별로 매우 다양하게 카페 형태로 존재한다. 붉은악마의 길거리 응원 열풍, 촛불 추모 등 동호회의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보여 주었다. 인터넷이 게시판을 타고 응원이나 추모 열기가 불붙기 시작하면 서울 시청 앞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러한 동호회는 상황에 따라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거대 소비자 집단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자동차 동호회의 경우 운전자를 대변하면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주체로 우뚝 섰다. 회원들은 .. 11. 컬트마케팅 "스스로 헌신하게 하라" ▣ 배타적으로 헌신하는 고객 컬트란, 어떤 인물, 이념, 사물에 귀의하고 헌신을 바치는 집단 또는 운동이다. 그 속에는 특이하고, 잘 정리된 헌신적인 공동체가 있다. 그것은 베타적인 헌신이며, 구성원들은 자발적으로 그 컬트를 옹호한다. 고객의 구매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세 가지 소비형태가 있다. 합리적 소비, 비합리적 소비, 몰합리적(상식적이지 않은) 소비다. 이 가운데 비합리적 소비와 몰합리적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포화된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쇼핑이 단순한 기계적 구매행위가 아닌 미적 요소와 종교적 요소를 갖기 때문이다. 특히 컬트 소비자는 몰합리적 소비 형태를 보이고 있다. 몰합리적 소비는 성숙된 시장에서 소비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이것은 혁명적인 소비다. 종교적 숭배의 .. 10. 공짜마케팅 "덤으로 유인하라" ▣ 끼어 주어도 이익이다 윌리어 리글리는 비누장사 사업을 시작했다. 제품을 취급하는 소매상에게 거래 때마다 베이킹파우더를 공짜로 끼워 주었다. 그러다 베이킹파우더가 비누보다 더 인기를 끌자 비누 생산을 중단하고 베이킹파우더로 사업 아이템을 전환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베이킹파우더 한 통에 껌을 공짜로 얹어 주기 시작했고 오늘날 미국의 대표적인 컴 메이커로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구매 시 71리터 냉장고를, '하우젠' 김치냉장고를 구입 시에는 다용도 주스 믹서기를 공짜로 주었다. LG전자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공기청정기나 진공청소기를 증정하는 덤마케팅을 펼쳤다. 맥도날드는 1개 가격에 2개의 햄버거를 주는 '1+1' 행사를 벌였고, 1988년 김치냉장고 '딤채'.. 9.펀(Fun)마케팅 "웃겨야 뜬다" ▣ 재미와 역발상으로 즐거움을 펀(Fun)마케팅이란, 재미있는 이벤트를 펼쳐서 고객을 모으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마케팅 기법이다. 웰빙에 이어 재미와 역발상을 강조하는 '펀'이 새로운 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마케팅이 고객을 장시간 끌어 모으는 데 효과가 크다고 보고 기업들이 펀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펀마케팅은 키덜트화의 영향이 크고 키덜트는 20~30대 성인들이 어린 시절의 경험을 다시 소비하고자 하는 현상이다. 대표적으로는 20~30대 여성들도 즐겨 찾는 '헬로키티' 캐릭터 제품이다. 1950 ~ 1960년대 대중문화에 대한 재해석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마케팅에 캐릭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 통념을 깨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색상의 제품,.. (도서리뷰)8. PPL마케팅 "고객의 무의식을 자연스럽게 파고들어라" ▣ 영상매체 노출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형성 PPL(produuct in placenment)은 원래 영화 제작 시 소품 담당자가 영화에 사용할 소품들을 배치하는 업무를 뜻하던 용어였다. 그러나 영화에 등장하는 광고효과가 두드러짐에 따라 광고를 노리고 영화나 TV프로그램 속에 소품으로 등장하는 상품을 말한다. 실제로는 상품뿐만 아니라 업체의 이미지나 명칭, 특정 장소 등도 노출시켜 무의식 중에 관객들에게 홍보하기도 한다. PPL의 목적은 영화, TV 등에 자사의 제품을 노출시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호의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 대가로 광고주는 협찬금이나 상품을 제공하는 상호 호혜적인 평태의 마케팅이다. PPL은 할리우드에서 확산된 기법으로 특정회사의.. 7. 엔터테인먼트마케팅 "재미가 있어야 마음도 지갑도 열린다" ▣ 브랜드 포지셔닝과 확장에 성공한'타미 힐피거' 엔터테인먼트마케팅의 대표 성공사례는 '타미 힐피거'를 둘 수 있다. 타미 힐피거는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토마스 야곱 힐피거'가 설립한 의류업체로 다른 패션 기업들보다 먼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탁월하게 이용했다. 타미 힐퍼거는 1984년 도시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프레피 룩을 주로 출시했다. 그러나 힙합을 즐기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청소년들 사이에 그의 디자인이 퍼지기 시작했고 고속 성장에 불씨를 당긴 사람은 미국 갱스터 가수 '스눕 독'이다. 1994년 미국 텔레비전 쇼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스눕 독이 적-백-청의 타미 힐피거 럭비 셔츠를 입고 나오면서 하룻밤 만에 매출이 천정부지로 치솟았..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